탁구와 테니스를 합친 운동 ‘피클볼’ 게임 규칙

피클볼(Pickleball)은 테니스, 배드민턴,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입니다. 최근 몇 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,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입니다. 1:1 싱글 또한 2:2 더블로 이루어지는 경기입니다.

 

▶ 피클볼 코트

피클볼 코트의 외관과 플레이 방식은 테니스와 비슷하지만, 코트 사이즈는 복식 배드민턴 코트 규격과 비교해서 2분의 1, 또한 테니스 코트의 3분의 1도 안 됩니다.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선이 피클볼 라인입니다.

 

피클볼 경기 코트

 

▶ 피클볼 공 & 라켓

• 라켓: 탁구채처럼 생겼으나 약간 크고 테니스 라켓보다 작고 단단합니다.
• 공: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공입니다.

피클볼 공 & 라켓

 

 

▶ 피클볼 게임 규칙

• 서브: 언더핸드로 대각선 방향으로 서브. 모든 서브는 언더핸드 스트로크로 이루어집니다. 공이 땅을 한 번 튀긴 후 칠 수 있습니다.
• 리턴: 마찬가지로 공이 땅을 한 번 튀긴 후 칠 수 있습니다. 이후에는 스트로크, 발리 등 자유롭게 네트만 넘기면 됩니다.
• 논발리존: 공이 먼저 땅에 튀지 않는 한 패들로 공을 칠 수 없습니다. 논 볼리 존은 피클볼 코트의 네트와 가장 가까운 7피트(약 2.13미터) 구역을 말합니다.

▼ 논 발리존 : 네트 앞쪽 공간 ▼

피클볼 논 발리 존

 

 

피클볼은 1965년에서 2020년 사이에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가 되었으며 그 동안 다른 곳에서도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. 2022년에 스포츠 및 피트니스 산업 협회는 480만 명이 넘는 선수를 보유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로 선정되었습니다. 최근 들어 한국에도 피클볼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도 그 이유 덕분입니다.

 

피클볼 게임 규칙

 

⚠️ 반칙 예시

• 서브 시 네트에 공이 닿고 노발리 존에 들어가는 경우
• 노발리 존에서 발리하는 경우
• 공이 두 번 튕긴 후 쳤을 때
• 서브가 대각선 코트로 가지 않을 때

 

 

▶ 피클볼 점수 계산

11점 선취제로 경기이며, 2점 차로 이겨야 합니다.

복식에서는 같은 팀의 두 명이 모두 서브 기회를 갖고 나서 상대에게 서브권이 넘어갑니다.

 

피클볼 복식 경기

 

위 동영상 10분 정도 시청 후 바로 게임 해봤는데,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. 평소 테니스와 탁구를 즐겨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와 채가 가볍고 코트가 작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. 게임 규칙도 단순하니 요즘 유행하는 피클볼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즐겨보세요.